뷰페이지

위키리크스 폭로자 매닝 일병, 연인 살해 혐의 피스토리우스 두 남자 운명 가를 판결 눈앞

위키리크스 폭로자 매닝 일병, 연인 살해 혐의 피스토리우스 두 남자 운명 가를 판결 눈앞

입력 2013-06-05 00:00
업데이트 2013-06-05 00: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세계적으로 파문을 일으킨 두 남성에 대한 판결의 향방이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군사기밀과 외교문서를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브래들리 매닝(25) 미 일병에 대한 첫 재판이 3일(현지시간) 시작됐다. 그는 지난 2월 열린 재판의 사전심리에서 군 검찰이 제기한 22가지 기소 내용 가운데 기밀문서 불법 소지 등 10가지 항목에 대한 혐의를 인정했다. 이번에 간첩죄와 반역죄 등에 대해서도 유죄가 인정될 경우 매닝 일병은 종신형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한편 여자 친구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7)는 4일 법원에 출석했으나 공판 일정이 8월로 미뤄졌다. 검찰 측이 추가 조사를 위해 공판 일정을 연기하자고 변호인단과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화장실에 강도가 든 것으로 오인해 총격을 가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13-06-05 16면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