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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 “개발도상국 지원 관심 가져달라”

김용 세계은행 총재 “개발도상국 지원 관심 가져달라”

입력 2013-12-03 00:00
업데이트 2013-12-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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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3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3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 세계은행그룹 총재가 3일 방한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다.

김용 총재는 이날 한국에 도착, 서울하얏트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한국은 OECD회원국 중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발전한 유일한 국가로 이런 경험을 살려 한국뿐 아니라 기업들도 개발도상국의 지원과 개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3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3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 총재는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을 단지 원조의 대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과 투자기회의 땅, 나아가 세계 경제 발전 및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파트너로 볼 필요가 있다”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라도 이들 지역에 대한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용 총재는 4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출범식에 참석한다. 특히 이 행사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용 총재와 라가르드 총재가 국제행사장에서 대면하는 일은 종종 있지만 한국에서 함께 자리하는 일은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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