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인도서 폴란드 여성, 택시기사에 성폭행당해

인도서 폴란드 여성, 택시기사에 성폭행당해

입력 2014-01-05 00:00
업데이트 2014-01-05 10: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잔혹한 성폭행 문제로 혼란이 가시지 않는 인도에서 이번에는 한 폴란드 여성이 택시기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현지 경찰이 4일 전했다.

33살의 이 여성은 지난 2일 한밤에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마투라에서 델리로 이어지는 도로 상에서 태워주겠다는 말을 듣고 택시를 타고 가다 봉변을 당했다.

피해 여성은 택시 기사를 믿고 델리로 가자는 제안을 수락했다는 말을 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전했다.

이 여성은 택시를 탄 뒤 곧 의식을 잃었으며 델리 남부의 한 철도역 밖 벤치에 이르고 나서야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마투라는 델리에서 145㎞가량 떨어져 있다.

인도에서는 외국의 여성 여행자나 방문객들이 종종 성폭력 피해자가 되곤 한다.

이에 따라 일부 외국 공관들은 자국민들에게 음료나 음식 제공, 자동차 탑승 같은 ‘호의 행위’에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