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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글로벌 500’에 한국기업 17개…삼성전자 13위

포천 ‘글로벌 500’에 한국기업 17개…삼성전자 13위

입력 2014-07-09 00:00
업데이트 2014-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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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로열더치셸 제치고 1위·중국기업 95개로 늘어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 기업에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 17개가 포함됐다.

지난해 14개에서 한화(331위), 삼성물산(460위), 롯데쇼핑(464위)이 새로 진입했다.

7일(현지시간) 포천이 인터넷판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매출액을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른 13위를 기록했다. 기술분야 기업 중에서는 가장 앞에 있었다.

애플은 지난해보다 4계단 오른 15위였다.

SK홀딩스(64위)와 현대자동차(100위)가 100위 안에 들었다.

포스코가 177위, LG전자가 194위였고 현대중공업(209위), 한국전력공사(212위), 기아자동차(246위), GS칼텍스(260위), 한국가스공사(340위), 현대모비스(388위), 에쓰오일(427위), 삼성생명(458위), LG디스플레이(481)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글로벌 500’에서는 미국 월마트가 지난해 1위였던 로열더치셸(2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나라별로는 미국 기업이 128개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132개)보다 줄었다.

중국은 지난해 89개에서 95개로 11년 연속 증가했다. 특히 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펙), 중국석유가 지난해보다 1계단씩 뛰어오른 3, 4위였고, 중국공상은행(ICBC)도 25위에 올랐다.

포천은 올해 ‘글로벌 500’에 포함된 기업의 여성 최고경영자(CEO)수가 17명으로 사상 최다였다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배라 CEO 등 4명이 순위에 처음 진입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55개, 에너지 회사 40개, 자동차 33개 순으로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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