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에서 50건의 새 발병 사례가 접수됐다고 유엔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6일 시에라리온에서 34건, 라이베리아에서 16건의 새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WHO 관계자는 그러나 인접국인 기니에서는 지난주 새 사례가 나타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이들 3개국에서의 사망자수는 518명으로 늘었다. 이들을 포함한 감염건수는 844건이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국가는 기니로 지금까지 307명이 사망했다.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의 사망자수는 각각 84명, 127명이다.
감염되면 고열을 동반한 구토, 설사, 출혈의 증세를 보이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최대 치사율은 90%에 이른다. 치료제나 백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6일 시에라리온에서 34건, 라이베리아에서 16건의 새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WHO 관계자는 그러나 인접국인 기니에서는 지난주 새 사례가 나타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이들 3개국에서의 사망자수는 518명으로 늘었다. 이들을 포함한 감염건수는 844건이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국가는 기니로 지금까지 307명이 사망했다.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의 사망자수는 각각 84명, 127명이다.
감염되면 고열을 동반한 구토, 설사, 출혈의 증세를 보이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최대 치사율은 90%에 이른다. 치료제나 백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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