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中, 일본 지도 통관검사 강화…센카쿠표기 문제시”

“中, 일본 지도 통관검사 강화…센카쿠표기 문제시”

입력 2014-07-27 00:00
업데이트 2014-07-27 10: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중국 세관 당국이 일본에서 반입되는 지도가 포함된 인쇄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27일 보도했다.

특히 일본, 중국, 대만이 게재돼 있는 인쇄물에 한해 통관이 안 되는 경우도 있어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를 일본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문제 삼는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일본상공회의소는 7월 22일자 내부 메일을 통해 중국의 공항, 항만 등에서 지도가 기재돼 있는 팸플릿(안내전단)류 검사가 강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일본, 중국, 대만 등의 국가, 지역을 다른 색으로 구분하지 말고 전부 같은 색을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중국은 2007년에도 일본항공(JAL)기내지에 나와있는 지도의 센카쿠 열도가 중국명이 아니라 일본명으로 돼 있다는 이유로 기내지 통관을 거부한 적이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