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골란고원 일부를 장악한 알카에다 연계 조직 알누스라전선이 지난달 말 납치한 피지 국적의 유엔 평화유지군 병사 45명을 조건 없이 석방할 예정이라고 피지군 관계자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모제스 티코이토가 피지군 준장은 이날 알누스라전선이 수일 안에 아무런 조건이나 요구 없이 피랍 병사들을 석방할 것이라는 소식을 유엔 본부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알누스라전선은 지난달 28일 시리아와 이스라엘 접경 지역인 골란 고원에서 유엔 평화유지군과 교전을 벌여 피지군 소속 병사 45명을 납치하고 석방 조건으로 유엔 테러 조직 지정 해제와 수도 다마스쿠스에 대한 인도적 지원 등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모제스 티코이토가 피지군 준장은 이날 알누스라전선이 수일 안에 아무런 조건이나 요구 없이 피랍 병사들을 석방할 것이라는 소식을 유엔 본부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알누스라전선은 지난달 28일 시리아와 이스라엘 접경 지역인 골란 고원에서 유엔 평화유지군과 교전을 벌여 피지군 소속 병사 45명을 납치하고 석방 조건으로 유엔 테러 조직 지정 해제와 수도 다마스쿠스에 대한 인도적 지원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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