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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비판 성향 유력일간지 면허 취소

쿠웨이트, 비판 성향 유력일간지 면허 취소

입력 2015-01-20 23:48
업데이트 2015-01-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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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정부가 정부에 비판적인 성향의 유력일간지 알와탄의 사업면허를 취소했다고 AFP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웨이트 상공부는 알와탄의 자본 잠식률이 현행법이 정한 기준(75%)을 넘어 이 같은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알와탄은 쿠웨이트 왕가인 셰이크 알리 칼리파 알사바 전 석유장관의 소유로, 현재 그의 아들이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신문은 대체로 쿠웨이트 정부에 우호적이었으나 최근 2년간 논조가 비판적으로 바뀌었다.

셰이크 무함마드 압둘라 알사바 정무장관은 이와 관련,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일축했다.

알와탄은 사업면허 취소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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