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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군사력 IS 공습 진두지휘하는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

요르단 군사력 IS 공습 진두지휘하는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

입력 2015-02-07 17:10
업데이트 2015-02-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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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IS 공습. 요르단 군사력. 요르단 국왕.
요르단 IS 공습. 요르단 군사력. 요르단 국왕.


‘요르단 IS 공습’ ‘요르단 군사력’

요르단 군사력을 동원해 요르단 IS 공습을 진두지휘하는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53)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압둘라 2세 국왕은 조종사 처형 소식이 전해진 후 ‘가차없는 전쟁’ 같은 강도 높은 언사를 동원하며 보복 공습을 진두지휘하는 것은 물론 군복을 입은 모습의 사진까지 공개하며 전의를 과시했다.

조종사 처형이 공개된 지난 3일(현지시간) 요르단 왕실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방미 중인 국왕이 급거 귀국한다는 소식과 함께 군복 차림의 국왕 사진이 올라왔다. 지난해 7월 특수부대 훈련을 직접 지휘하면서 촬영한 사진이다.

국왕은 소매를 접어 올린 군복을 입고 결연한 표정으로 서 있다. 유튜브에 공개된 특수부대 훈련 영상을 보면 국왕은 군용기 입구 한복판에 서서 양옆으로 줄지어 뛰어들어가는 군인들을 격려하고 공중 강하훈련을 하는 군인들을 뒤에서 밀어주면서 적극적으로 훈련에 동참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국왕은 직접 병사들이 뛰어내릴 위치를 점검하기도 하고 낙하하는 병사들을 지켜보기도 한다.

영상 속 군인들은 자연스러운 자세로 스스럼없이 국왕에게 말을 걸거나 악수를 하고 국왕도 부하의 팔을 툭 치며 친근하게 대한다.

요르단 공군사령관을 겸하는 압둘라 2세 국왕은 왕위에 오르기 전 약 20년간 군에 복무해 그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다.

요르단 왕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자 시절 영국 옥스퍼드대와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수학한 그는 영국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한 1981년부터 군 생활을 시작했다.

영국군에서 정찰임무를 수행하던 그는 1985년 요르단으로 돌아와 모국에서 본격적인 군 복무를 하면서 1996년 특전사령관까지 올랐으며 공격용 헬리콥터인 코브라 조종 자격도 갖고 있다.

보복 공언 직후 국왕이 직접 공습에 나서 IS를 타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것도 국왕의 이 같은 이력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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