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내년도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장이 밝혔다.
가오 부장은 19일 중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간 협력 20주년을 기념하는 토론회에서 “중국이 2016년도에 G-20 회의를 주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20일 보도했다.
가오 부장은 G-20 정상회의 개최에 대해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에 이어 중국이 전 세계 거버넌스에 심도 있게 참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올해 G-20 의장국인 터키에 이어 내년도에 의장국을 맡아 G-20 정상회의와 재무장관 회의 등 각종 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다.
중국이 개최하는 G-20 제11차 정상회의는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는 전했다.
가오 부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중국과 OECD간의 공식 협력 관계 20년을 회고하면서 “양측이 G-20의 틀 내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G-20 회의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 의장국, 한국과 브릭스(BRICS) 4개국을 포함한 신흥시장 12개국 등 총 20개국이 참가하는 회의체다.
1999년 국제통화기금(IMF) 총회를 계기로 창설됐으며 세계 금융위기 발생을 계기로 2008년부터는 정상급 회의로 격상됐다.
연합뉴스
가오 부장은 19일 중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간 협력 20주년을 기념하는 토론회에서 “중국이 2016년도에 G-20 회의를 주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20일 보도했다.
가오 부장은 G-20 정상회의 개최에 대해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에 이어 중국이 전 세계 거버넌스에 심도 있게 참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올해 G-20 의장국인 터키에 이어 내년도에 의장국을 맡아 G-20 정상회의와 재무장관 회의 등 각종 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다.
중국이 개최하는 G-20 제11차 정상회의는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는 전했다.
가오 부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중국과 OECD간의 공식 협력 관계 20년을 회고하면서 “양측이 G-20의 틀 내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G-20 회의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 의장국, 한국과 브릭스(BRICS) 4개국을 포함한 신흥시장 12개국 등 총 20개국이 참가하는 회의체다.
1999년 국제통화기금(IMF) 총회를 계기로 창설됐으며 세계 금융위기 발생을 계기로 2008년부터는 정상급 회의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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