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10대 소년소녀가 테러모의 혐의로 체포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경찰은 지난 2∼3일 두 차례 수색을 벌여 14세 소년과 16세 소녀를 각각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테러행위를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으나 이들의 이름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들은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5월 28일 재판을 받는다.
영국에서는 최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려고 시리아행을 택하는 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테러 관련 체포자가 늘고 있다.
지난 3일에도 항구도시 도버에서 남성 5명과 여성 1명 등 20대 6명이 선착장 대기실에서 체포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1일에는 터키에서 시리아로 밀입국하려던 영국인 일가족 9명이 체포됐다.
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경찰은 지난 2∼3일 두 차례 수색을 벌여 14세 소년과 16세 소녀를 각각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테러행위를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으나 이들의 이름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들은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5월 28일 재판을 받는다.
영국에서는 최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려고 시리아행을 택하는 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테러 관련 체포자가 늘고 있다.
지난 3일에도 항구도시 도버에서 남성 5명과 여성 1명 등 20대 6명이 선착장 대기실에서 체포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1일에는 터키에서 시리아로 밀입국하려던 영국인 일가족 9명이 체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