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로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미국과 러시아가 발틱해의 폴란드 영공에서 물리적 충돌을 빚을 뻔했다고 CNN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발틱해 상공을 날던 미 정찰기 RC135U는 러시아 국경과 맞닿은 폴란드 북쪽 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 SU27과 맞닥뜨렸다. 마이크 라이트 미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 전투기가 매우 가까이 접근했으며 ‘위험하고 전문적이지 못한’ 방식으로 비행했다”고 주장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방송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발틱해 상공을 날던 미 정찰기 RC135U는 러시아 국경과 맞닿은 폴란드 북쪽 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 SU27과 맞닥뜨렸다. 마이크 라이트 미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 전투기가 매우 가까이 접근했으며 ‘위험하고 전문적이지 못한’ 방식으로 비행했다”고 주장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5-04-14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