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약 8개월간 출국을 제한당했던 가토 다쓰야(加藤達也) 산케이(産經)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일본으로 14일 돌아왔다.
그는 한국 정부가 출국 정지 처분을 해제함에 따라 이날 오후 아시아나 항공기를 이용해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
가토 전 지국장은 기자들에게 “한숨 돌렸다. 그것이 솔직한 마음”이라고 귀국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재판이 한참 계속되는 중이고 이제부터 몇 달, 어쩌면 더 길어질지도 모르지만 재판에서 싸워야 하므로 다시 힘을 내야 한다는 생각을 조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토 전 지국장은 “고발된 상황에 이해할 수 없는 점도 있다”며 “(출국 정지가) 연장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해제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태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앞으로 지면에서 다룰 것임을 강조하고 공항을 떠났다.
일본 언론은 가토 전 지국장의 출국 금지가 해제된 것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으며 그가 입국하는 현장에는 약 40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가토 전 지국장은 세월호 침몰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의문을 제기하고 남녀 관계를 암시하는 내용을 덧붙인 기사를 인터넷으로 송고했다가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한국 법무부는 작년 8월 가토 전 지국장을 출국정지시켰으며 그는 최근 산케이신문에 실은 수기에서 자신이 제기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재판부의 견해가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
그는 한국 정부가 출국 정지 처분을 해제함에 따라 이날 오후 아시아나 항공기를 이용해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
가토 전 지국장은 기자들에게 “한숨 돌렸다. 그것이 솔직한 마음”이라고 귀국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재판이 한참 계속되는 중이고 이제부터 몇 달, 어쩌면 더 길어질지도 모르지만 재판에서 싸워야 하므로 다시 힘을 내야 한다는 생각을 조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토 전 지국장은 “고발된 상황에 이해할 수 없는 점도 있다”며 “(출국 정지가) 연장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해제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태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앞으로 지면에서 다룰 것임을 강조하고 공항을 떠났다.
일본 언론은 가토 전 지국장의 출국 금지가 해제된 것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으며 그가 입국하는 현장에는 약 40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가토 전 지국장은 세월호 침몰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의문을 제기하고 남녀 관계를 암시하는 내용을 덧붙인 기사를 인터넷으로 송고했다가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한국 법무부는 작년 8월 가토 전 지국장을 출국정지시켰으며 그는 최근 산케이신문에 실은 수기에서 자신이 제기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재판부의 견해가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