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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토네이도로 120여명 부상, 이재민 무려 1000여명

브라질 남부 토네이도로 120여명 부상, 이재민 무려 1000여명

입력 2015-04-22 08:24
업데이트 2015-04-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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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토네이도 120여명 부상
브라질 토네이도 120여명 부상
브라질 남부 토네이도로 120여명 부상, 이재민 무려 1000여명

120여명 부상

브라질 남부 지역에서 토네이도로 120여명이 부상당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시속 200㎞를 넘는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전날 오후 산타카타리나 주의 10여 개 도시를 휩쓸고 지나갔다.

가장 큰 피해를 본 산타카타리나 주 서부 샨세레 시에서는 2명이 사망하고 120여 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10명 정도는 중상이다. 이재민은 1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토네이도로 최소한 2600개 건물이 크고 작은 피해를 봤으며 5개 송전탑이 쓰러지는 바람에 전력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송전탑 복구에 나섰으나 전력 공급이 정상화되려면 사흘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는 100여 명의 군 병력을 피해 지역에 보내 복구작업을 돕고 있으며, 샨세레 시를 재난지역 선포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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