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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준호 사장 “G4, 1천200만대 판매 목표”

LG전자 조준호 사장 “G4, 1천200만대 판매 목표”

입력 2015-04-29 09:30
업데이트 2015-04-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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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C사업본부장인 조준호 사장은 28일(현지시간) 스마트폰 ‘G4’의 판매 목표를 1천200만대라고 밝혔다.

LG ‘G4’ 소개하는 조준호 사장
LG ‘G4’ 소개하는 조준호 사장 LG전자 MC사업본부장인 조준호 사장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신형 스마트폰인 ‘LG G4’를 소개하고 있다.
AP=연합
조 사장은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 원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G4 론칭 행사를 하기에 앞서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G3가 1천만대 가량 팔릴 것 같다”면서 “이것보다는 20% 더 팔아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G4는 이전 제품보다 카메라 성능을 월등히 향상시키고 뒷면 덮개를 천연가죽 소재로 만든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G4를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조 사장은 G4의 최대 장점으로 카메라 기능을 내세웠다. 이미지 센서의 크기를 늘려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전문가 모드’를 탑재해 DSLR 카메라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췄다는 것이다.

그는 “생활에서 카메라 기능이 가장 많이 활용된다. 스마트폰의 진화는 상당 기간 비주얼 익스피리언스를 어떻게 나누느냐가 될 것”이라며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배경을 설명했다.

조 사장은 LG전자의 스마트폰이 글로벌 시장에서 ‘믿을만한 대안’, ‘의미 있는 3등’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양강체제’를 굳힌 애플,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는 차별성을 가진 특징 있는 스마트폰을 만들어 고객의 감성을 사로잡는 전략을 펼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사용자들이 쉽게,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조 사장은 지금까지의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전략이 “한국시장에서 자리 잡고 미국 및 중남미 시장에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다”면서 “내년까지는 한국과 미국, 중남미가 주요 타깃이 될 것이며 나머지 시장은 진입 교두보를 만드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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