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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친형 김정철 런던서 포착

북한 김정은 친형 김정철 런던서 포착

입력 2015-05-21 19:50
업데이트 2015-05-2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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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 “런던 시내 호텔서 숙박…22일 모스크바로 떠나” 日 TBS “젊은 여성과 함께 에릭 클랩튼 콘서트장 찾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형인 김정철(34)이 영국 런던의 한 콘서트 장에서 포착됐다고 일본 민영방송 TBS가 2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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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BS ”북한 김정철 추정인물 런던서 포착”
일본 TBS ”북한 김정철 추정인물 런던서 포착”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형인 김정철로 추정되는 인물의 모습이 영국 런던에서 포착됐다고 일본 민영방송 TBS가 21일 보도했다.
TBS 보도 프로그램 ’뉴스 23’ 촬영
보도에 따르면 김정철은 20일(현지시간) 오후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열린 에릭 클랩튼의 콘서트장을 찾았다가 TBS 계열의 매체인 JNN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는 티셔츠에 가죽점퍼를 입은 모습이었으며 근처에는 여자 친구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있었다고 TBS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런던의 한 정통한 소식통도 김정철이 런던을 방문해 런던 시내에 있는 한 호텔에 묵은 게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이 소식통은 김정철이 22일 낮 모스크바행 항공기를 탑승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이 묵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런던 시내 호텔은 하루 숙박비가 방 종류에 따라 247파운드(약 42만원)에서 2천184파운드(약 370만원)이다.

북한의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후 김정철의 동향이 외부에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BS도 “경유지인 베이징, 모스크바에서도 (그의 소재가) 확인됐으며 김정철이 틀림없다”는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다.

김정철은 에릭 클랩튼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으며 2011년에도 싱가포르에서 그가 공연장에 들어가는 모습이 한국 언론에 포착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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