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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내 격리 한국인 10명 격리 해제”

“중국·홍콩내 격리 한국인 10명 격리 해제”

입력 2015-06-09 09:24
업데이트 2015-06-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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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 9일부터 격리 해제 개시…한국인 4명은 10일 격리해제

중국 출장 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K씨와 밀접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돼 중국과 홍콩에서 격리된 한국인 10명이 9일 격리 해제됐다.

중국 외교가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격리자들이 K씨와 접촉한 지 14일이 지난 이날까지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자 한국인 4명에 대한 격리 관찰을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최장 14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한국발 홍콩행 아시아나 여객기 OZ723편에서 K씨 주변에 앉았다가 격리자로 지정됐다.

같은 달 27일 중국 후이저우(惠州)에서 K씨와 밀접 접촉한 한국인 4명은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는 한 10일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중국에서 격리된 메르스 의심자는 K씨를 제외하고 총 75명이었으며 10일까지 모두 격리 해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6명을 포함해 홍콩 사이쿵 휴양소에 격리된 19명은 9일 모두 격리 해제됐다. 이들은 모두 K씨와 함께 OZ723편을 이용한 승객들이다.

한편, 후이저우 병원에 입원 중인 K씨는 폐 관련 질환 등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세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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