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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당국 “서울 여행 여성 메르스 의심증세…음성 반응”

홍콩당국 “서울 여행 여성 메르스 의심증세…음성 반응”

입력 2015-06-09 09:52
업데이트 2015-06-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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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건당국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서울을 여행한 53세 여성이 기침과 콧물 등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8일 검사한 결과 메르스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여행 시 병원을 다녀온 적이 있는 66세 남성과 21세 여성도 7일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격리한 채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음성 반응을 나타냈다.

홍콩 당국은 지난달 2∼18일 유럽 여행 기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두 차례 방문한 31세 남성과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유럽과 두바이를 여행한 65세 남성도 발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지만, 메르스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홍콩 당국은 전날 메르스 대응 등급을 ‘경계’에서 ‘엄중’으로 격상했으며 ‘여행 건강 건의’를 통해 불필요한 한국 여행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당국 발표 이후 홍콩 여행업계가 한국 관광상품 판매를 줄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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