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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진원지’ 사우디 전문가단 이번주 중 방한

‘메르스 진원지’ 사우디 전문가단 이번주 중 방한

입력 2015-06-09 15:36
업데이트 2015-06-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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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진원지라고 할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 전문가단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사우디 보건부와 현지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메르스 예방과 방역·치료를 전담하는 보건부 산하 질병통제센터 소속 6∼7명으로 구성된 전문가단을 조직, 이번 주 안으로 방한하기로 했다.

이들은 한국 보건 당국과 협력해 메르스 확산 방지에 대한 경험과 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사우디 전문인력 방한은 지난달 1일 새로 취임한 칼리드 알팔리 장관이 최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메르스와 관련, 양국의 협력을 제안한 친서를 보내면서 성사됐다.

알팔리 장관은 장관은 사우디 최대 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의 회장으로 사우디 정부 내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다.

사우디아람코는 한국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사다.

한국 측은 애초 8일 방한한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조사단에 사우디 전문가가 포함된 만큼 사우디 자체의 전문가단의 방한에 부정적이었으나, 메르스 확산이 진정되지 않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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