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서 금을 밀반출하려던 북한의사 6명이 체포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VOA는 이날 리비아 인접 국가인 튀니지에서 발행되는 ‘알 마그레브’ 신문을 인용해 지난 8일 “리비아를 출국하려던 북한인 6명이 5월 중순 금 2㎏을 밀반출하려다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세관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북한대사관의 지시를 받아 밀반출 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06-13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