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정부는 한국과 일본이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관계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환영하며 기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두 정상이 국교정상화 50주년 행사에 교차 참석한 것을 가벼운 의미로 봐서는 안 되며 분명히 더 나은 관계와 협력, 대화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는 우리가 항상 환영하는 바”라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한·일 관계 개선 움직임이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한·일 관계가 더 넓고 깊은 관계로 진전되기를 분명히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 역시 국교정상화 50주년 행사를 계기로 한·일이 ‘관계 개선 모드’에 돌입한 데 대해 “우리는 한국과 일본의 관계 발전을 기쁘게 바라본다”고 밝혔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일 관계 발전이 이 지역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두 정상이 국교정상화 50주년 행사에 교차 참석한 것을 가벼운 의미로 봐서는 안 되며 분명히 더 나은 관계와 협력, 대화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는 우리가 항상 환영하는 바”라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한·일 관계 개선 움직임이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한·일 관계가 더 넓고 깊은 관계로 진전되기를 분명히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 역시 국교정상화 50주년 행사를 계기로 한·일이 ‘관계 개선 모드’에 돌입한 데 대해 “우리는 한국과 일본의 관계 발전을 기쁘게 바라본다”고 밝혔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일 관계 발전이 이 지역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2015-06-24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