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이 한 가정집에서 어린이 5명과 어른 3명 등 총 8구의 시신을 수습하고 총격전을 벌인 용의자를 검거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지역 방송인 KHOU 방송과 NBC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 해리스 카운티 경찰은 전날 오후 9시께 휴스턴 인근의 한 가정에서 일상적인 가택 순찰을 하던 중 집에서 응답이 없자 이를 수상하게 여겼다.
자체 정보를 통해 이 집에 사는 가족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한 남성(49)이 현재 집에 있다는 내용을 입수한 경찰은 집을 포위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던 중 창문을 통해 어린이의 주검을 발견했다.
해리스 카운티 경찰국의 토머스 길리랜드 대변인은 이를 본 경사 1명과 경관 3명 등 4명의 경찰이 ‘고위험작전 전담반’이 출동하기 전 곧바로 집에 침투해 용의자와 총격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문 협상가를 동원해 용의자를 설득했고, 약 1시간 후 항복한 49세 용의자를 큰 저항 없이 검거했다.
KHOU 방송의 영상을 보면, 용의자는 영화 배트맨 티셔츠를 입은 흑인 남성으로 드러났다.
총격 대치가 끝난 뒤 집에 들어간 경찰은 시신 8구를 발견했다.
용의자와 희생자의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길리랜드 대변인은 “현재 살인사건 전담반이 이 사건을 수사 중으로 희생자의 나이와 성별, 사인 등에 대해 알려진 내용은 없다”면서 “검시관이 사인을 파악 중이고,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캐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지역 방송인 KHOU 방송과 NBC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 해리스 카운티 경찰은 전날 오후 9시께 휴스턴 인근의 한 가정에서 일상적인 가택 순찰을 하던 중 집에서 응답이 없자 이를 수상하게 여겼다.
자체 정보를 통해 이 집에 사는 가족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한 남성(49)이 현재 집에 있다는 내용을 입수한 경찰은 집을 포위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던 중 창문을 통해 어린이의 주검을 발견했다.
해리스 카운티 경찰국의 토머스 길리랜드 대변인은 이를 본 경사 1명과 경관 3명 등 4명의 경찰이 ‘고위험작전 전담반’이 출동하기 전 곧바로 집에 침투해 용의자와 총격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문 협상가를 동원해 용의자를 설득했고, 약 1시간 후 항복한 49세 용의자를 큰 저항 없이 검거했다.
KHOU 방송의 영상을 보면, 용의자는 영화 배트맨 티셔츠를 입은 흑인 남성으로 드러났다.
총격 대치가 끝난 뒤 집에 들어간 경찰은 시신 8구를 발견했다.
용의자와 희생자의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길리랜드 대변인은 “현재 살인사건 전담반이 이 사건을 수사 중으로 희생자의 나이와 성별, 사인 등에 대해 알려진 내용은 없다”면서 “검시관이 사인을 파악 중이고,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캐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