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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군 오인 공습 멕시코 관광객 사망자는 8명

이집트군 오인 공습 멕시코 관광객 사망자는 8명

입력 2015-09-16 04:19
업데이트 2015-09-16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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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사막에서 군의 오인 공습으로 사망한 멕시코 관광객은 모두 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집트 수도 카이로 주재 멕시코대사관이 13일(현지시간) 발생한 오인 공습에 따른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엑셀시오르 등 멕시코 신문들이 15일 보도했다.

이집트 내무부는 군경 합동팀이 서부 알와하트 사막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작전을 펼치던 중 사륜구동 차량 4대를 발견하고 테러분자인 줄로 오인해, 공격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호르헤 알바레스 푸엔테스 카이로 주재 멕시코 대사는 자국 관광객 14명이 지난 11일 이집트에 입국해 사막 여행을 하던 중 오아시스에 멈춰 식사하다가 공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멕시코 관광객 14명 가운데 6명은 다쳐 카이로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클라우디아 루이스 마시우 멕시코 외교장관은 사태 수습을 위해 카이로를 방문할 예정이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이집트 이브라힘 마흐라브 이집트 총리는 알바레스 후엔테스 멕시코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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