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남부 국경지대인 나즈란 주(州)의 주도 나즈란 시내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26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저녁 기도 중이던 2명이 숨졌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알히자즈 윌라이트’(알히자즈 지방)라고 밝힌 무장조직은 테러 수시간 뒤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알히자즈는 홍해와 가까운 사우디 서부 지역을 일컫는다.
이들은 “순교자 아부 이샤크 알히자지가 다신교도인 이스마일파(시아파의 일파)의 시설에서 폭탄 벨트를 폭파시켰다”고 밝혔다.
테러의 표적이 된 모스크가 시아파 신도가 예배를 보는 곳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조직은 8월6일 사우디 남서부 아시르 주 아브하 시의 경찰특공대 부대 안에 있는 모스크에서도 자살폭탄 테러를 자행해 경찰관 12명을 포함, 15명을 살해했다.
연합뉴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알히자즈 윌라이트’(알히자즈 지방)라고 밝힌 무장조직은 테러 수시간 뒤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알히자즈는 홍해와 가까운 사우디 서부 지역을 일컫는다.
이들은 “순교자 아부 이샤크 알히자지가 다신교도인 이스마일파(시아파의 일파)의 시설에서 폭탄 벨트를 폭파시켰다”고 밝혔다.
테러의 표적이 된 모스크가 시아파 신도가 예배를 보는 곳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조직은 8월6일 사우디 남서부 아시르 주 아브하 시의 경찰특공대 부대 안에 있는 모스크에서도 자살폭탄 테러를 자행해 경찰관 12명을 포함, 15명을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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