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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디 이후에도 지중해서 꼬마난민 77명 세상 떴다

쿠르디 이후에도 지중해서 꼬마난민 77명 세상 떴다

입력 2015-10-31 10:44
업데이트 2015-10-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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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주기구 “올해 지중해 난민 72만4천명 중 3천329명 사망”

지구촌을 울린 시리아 꼬마 난민 쿠르디의 사망 이후에도 난민 어린이가 무려 77명이나 지중해를 건너다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국제이주기구(IOM)는 올해 9월 2일 터키 해변에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다가 익사한 이들 가운데 어린이가 77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에도 동지중해 해역인 에게해에서 밀입국 알선업자들이 운영하는 허술한 난민선이 침몰해 최소 8명의 어린이가 숨졌다.

IOM은 올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한 난민의 규모가 72만4천명을 넘어섰고 이들 가운데 3천329명이 선박 사고로 익사했다고 밝혔다.

지중해를 건넌 난민 가운데 80%는 터키 서부 해안과 그리스 동부 섬 사이인 에게해를 이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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