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휩쓸리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강에서 조수 해일을 구경하던 관광객들이 물에 휩쓸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조수 해일은 만조시 파도가 상류로 역류하는 해일 현상.
영상은 첸탕강 메이뉘 댐에서 촬영됐으며 댐을 지켜보던 20여 명의 관광객들이 갑자기 덮친 파도로 인해 휩쓸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다행스럽게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첸탕강에는 매년 음력 8월이면 바다에서 강하구로 밀려드는 세계 최대의 조수 해일이 발생하며 이를 보기 위해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첸탕강을 찾는다.
사진·영상= CCTV News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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