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를 저지른 수니파 무장 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생물’ 무기 개발을 추진한다는 정황이 나타났다고 중동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S는 지난 11일 세균 무기 개발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모술 대학교 물리학부 압둘라 술탄 알아비디 학장을 모술 중심부 광장에서 총살했다고 아랍에미리트 일간 알바와바 등이 이라크 니네베 주(州) 북부 지역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IS는 세균 무기를 개발, 이라크 정부군을 상대로 사용하려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보도에서는 세균 무기 개발을 거부했다는 이유만 나왔을 뿐 세균 무기의 종류나 규모, 개발 일정 등 세부 내용이 나오지는 않았다.
이 소식통은 IS가 총살한 교수의 시신을 ‘법의학 약학부’로 넘겼다고 전했다.
IS는 지난해 6월 초 이라크 제2도시인 모술을 포함해 이라크 북서부 일대를 장악하고 나서 주민을 상대로 갖가지 잔혹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연합뉴스
IS는 지난 11일 세균 무기 개발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모술 대학교 물리학부 압둘라 술탄 알아비디 학장을 모술 중심부 광장에서 총살했다고 아랍에미리트 일간 알바와바 등이 이라크 니네베 주(州) 북부 지역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IS는 세균 무기를 개발, 이라크 정부군을 상대로 사용하려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보도에서는 세균 무기 개발을 거부했다는 이유만 나왔을 뿐 세균 무기의 종류나 규모, 개발 일정 등 세부 내용이 나오지는 않았다.
이 소식통은 IS가 총살한 교수의 시신을 ‘법의학 약학부’로 넘겼다고 전했다.
IS는 지난해 6월 초 이라크 제2도시인 모술을 포함해 이라크 북서부 일대를 장악하고 나서 주민을 상대로 갖가지 잔혹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