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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NYT ‘올해 가봐야할 52곳’ 선정…“올림픽 앞서 스키타라”

평창, NYT ‘올해 가봐야할 52곳’ 선정…“올림픽 앞서 스키타라”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1-08 08:10
업데이트 2016-01-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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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 평창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016년 가봐야 할 52개 지역’에 선정됐다.

NYT는 7일(현지시간) 온라인판에 먼저 게재한 이 기사에서 평창을 52개 지역 중 35번째로 꼽으면서 “올림픽보다 한발 앞서 한국에서 스키를 타라”고 권했다.

이 신문은 동계올림픽을 위해 세계인들이 평창으로 몰려들면, 한국은 스키와 스노보드 여행지로 혜성처럼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도 이곳에서는 교통체증을 겪지 않고도 잘 다듬어진 스키 슬로프, 친절한 서비스, 편안한 숙박 시설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지역에 스키 리조트가 여러 곳이지만, 용평이 가장 좋은 곳으로 여겨진다고 꼽았다.

용평리조트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알파인 스키 경기가 열리지만, 28개 슬로프 중 12개가 초·중급이어서 아마추어 스키어들에게도 좋은 환경이라고 평했다.

특히 용평 리조트 내 드래곤밸리호텔에서는 오래 걷지 않고서도 한국, 중국, 일본 식당은 물론 피자, 햄버거를 파는 패스트푸드점에도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NYT의 이 기사에서는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프랑스 보르도, 지중해의 몰타, 미국 노스다코타 주(州) 시어도어 루스벨트 국립공원, 동아프리카의 모잠비크, 캐나다 토론토, 스웨덴 스코네, 쿠바 비날레스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아시아에서는 평창 외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중국 항저우, 인도 타밀나두, 베트남 달랏, 일본 간사이(關西) 지역, 스리랑카 동부 해안,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 캄보디아 프놈펜,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우붓이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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