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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연설 도중 ‘탕’…옥상 저격수 오발사고

올랑드 연설 도중 ‘탕’…옥상 저격수 오발사고

입력 2017-03-01 10:29
업데이트 2017-03-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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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연설 도중 경찰 저격수가 실수로 총을 발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28일(현지시간) 올랑드 대통령이 서부 샤랑트 지역의 고속열차 개통식에서 20분간의 축사를 마칠 무렵 벌어졌다.

올랑드 대통령은 갑작스러운 총성에 놀라는 표정을 보이며 잠시 연설을 멈췄다. 그러면서 “별다른 일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한 뒤 연설을 이어갔다.

인근 건물 옥상에 배치됐던 무장경찰이 실수로 오발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올랑드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지만, 개통식 참석자 2명이 다리 등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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