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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장관 “무역전쟁 싫지만 일부 무역관계 재검토”

美재무장관 “무역전쟁 싫지만 일부 무역관계 재검토”

입력 2017-03-17 07:20
업데이트 2017-03-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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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자들에 더욱 공정한 무역 돼야…트럼프,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원해”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무역전쟁을 원하지는 않지만, 미국 노동자들에게 더욱 공정한 무역이 될 수 있도록 일부 국가와의 무역관계를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독일 바덴바덴에서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그는 “무역전쟁에 휘말리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유무역을 믿지만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원한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달러화 강세에 대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달러 강세는 좋은 일”이라며 “달러화의 장기 강세는 기축 통화에 대한 신뢰의 신호”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단기적 관점에서 달러화 강세의 영향과 유로화의 특정 가치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다.

그는 유로화에 대해 “한 나라가 통제하는 한 가지 통화와는 다르다”고만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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