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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동 캄차카 해역서 규모 6.7 강진…“한때 쓰나미 경보”

러 극동 캄차카 해역서 규모 6.7 강진…“한때 쓰나미 경보”

입력 2017-03-29 16:15
업데이트 2017-03-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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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동쪽 해역에서 29일(현지시간) 강진이 발생해 반도 인근에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나 이후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9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시 9분) 캄차카 반도 동부 마을 우스티캄차트스크서 멀지 않은 해역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해안에서 85km 떨어진 지점으로 확인됐다.

현지 지진당국은 “최초 지진 후 최대 규모 5의 여진이 몇 차례 계속됐다”고 전했다.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는 “주민들이 진도 5 수준의 진동을 느꼈다”면서 그러나 “현재까지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비상사태부는 우스티캄차트스크의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지진으로 흔들린 건물 상태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강진이 발생하자 현지 재난당국은 곧바로 인근 해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이후 쓰나미 위험이 줄어 경보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캄차카 반도와 인근 해역에선 수시로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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