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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영부인에게 ‘무시당한’ 트럼프, 표정이…

폴란드 영부인에게 ‘무시당한’ 트럼프, 표정이…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7-07 11:24
업데이트 2017-07-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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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가타 고른하우세르-두다 폴란드 영부인(이하 아카타 영부인)에게 악수를 청했으나 무시를 당한 것처럼 보이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무시 당한 트럼프?
무시 당한 트럼프? 도널드(앞줄 오른쪽 두 번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가타 고른하우세르-두다(세 번째) 폴란드 영부인(이하 아카타 영부인)에게 악수를 청했으나 무시를 당한 것처럼 보이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PTI News Corporation 동영상 화면 갈무리
트럼프 대통령은 7~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지난 6일 폴란드를 방문해 안드레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부를 만났다.

동영상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두다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이어 아가타 영부인과 악수를 하기 위해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아가타 영부인은 트럼프 대통령을 보지 못한 듯 그대로 지나쳤다. 그러면서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이하 멜라니아 영부인)에게 가서 악수를 나눴다. 결과적으로 악수를 거절당한 트럼프 대통령은 아가타 영부인을 향해 굳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아가타 영부인이 멜라니아 영부인과 악수하고서 바로 트럼프 대통령과도 악수하면서 어색했던 상황은 마무리됐다. 아가타 영부인이 일부러 트럼프 대통령의 악수를 무시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외신들은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외국 정상들 간 악수가 유독 화제가 됐던 전례들을 거론하며 ‘눈길을 끄는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출처 : 유튜브 PTI News Corporation 동영상 화면 갈무리)

USA투데이는 “또 한번의 어색한 악수 : 트럼프 대통령, 폴란드 영부인 앞에서 악수 차례를 기다리다”라는 풍자 섞인 제목으로 관련 소식을 전했고, 허핑턴포스트도 “폴란드 영부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악수를 무시했다”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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