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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꺾이는 코로나…WHO “일일 신규 확진 역대 최고 18만명”

안 꺾이는 코로나…WHO “일일 신규 확진 역대 최고 18만명”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6-22 08:40
업데이트 2020-06-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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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18만 3000명 양성 판정… 하루 만에 4700명 사망

브라질 5만 4800명 최다 확진
미국 3만 6600명, 인도 1만 5400명 순
신규 사망 3분의 2가 남북미 대륙
코로나19 환자 운반하는 브라질의 구급차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는 8월 초까지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가 8만8천여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브라질 뉴스포털 G1
코로나19 환자 운반하는 브라질의 구급차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는 8월 초까지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가 8만8천여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브라질 뉴스포털 G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기세가 꺾일 줄을 모르고 있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8만 3000명을 넘어서며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루 만에 사망자도 4700명이 넘게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현지시간) 자체 집계 결과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18만 302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P·로이터통신 등은 “하루 신규 확진자 역대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국가별 신규 확진자 수는 브라질이 5만 4771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3만6천617명)이 뒤따랐다. 인도에서도 1만5천400명 이상이 나왔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 871만명, 사망 46만명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전 세계 신규 사망자 수는 474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의 3분의 2가량은 남북미 대륙에서 나왔다.

WHO는 현재까지 나온 코로나19 총확진자 수는 870만 8008명, 사망자 수는 46만 1715명으로 집계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남미 최대의 묘지인 빌라 포르모사의 관리인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시신을 매장하다 힘에 부친 뒤 쉬고 있다. 그는 두 시간 동안 62구를 묻었는데 죽은 자를 위한 기도 시간도 주어지지 않았다고 개탄했다. 상파울루 EPA 연합뉴스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남미 최대의 묘지인 빌라 포르모사의 관리인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시신을 매장하다 힘에 부친 뒤 쉬고 있다. 그는 두 시간 동안 62구를 묻었는데 죽은 자를 위한 기도 시간도 주어지지 않았다고 개탄했다.
상파울루 EPA 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73차 세계보건총회(WHA)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제네바 로이터 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73차 세계보건총회(WHA)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제네바 로이터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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