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북부 신주에서 30일 열린 연날리기 축제에서 3세 여자아이가 대형 연의 꼬리에 휘감겨 하늘에 30초간 떠 있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2020.8.30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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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AP통신에 따르면 대만 북부 신주에서 열린 연날리기 축제를 보러 갔던 3세 여자아이가 기다란 살구색 연의 꼬리 부분에 몸이 휘감겼다. 이후 하늘로 오르는 연과 함께 수 미터 상공으로 솟구쳤고, 강한 바람을 타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연과 함께 30초가량 공중에 떠 있었다.
대만 북부 신주에서 30일 열린 연날리기 축제에서 3세 여자아이가 대형 연의 꼬리에 휘감겨 하늘에 30초간 떠 있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2020.8.30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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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북부 신주에서 30일 열린 연날리기 축제에서 3세 여자아이가 대형 연의 꼬리에 휘감겨 하늘에 30초간 떠 있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20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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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북부 신주에서 30일 열린 연날리기 축제에서 3세 여자아이가 대형 연의 꼬리에 휘감겨 하늘에 30초간 떠 있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20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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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이 모습을 목격한 축제 참여자들은 놀라움에 소리를 질렀으며 연줄을 당겨 아이를 착지시키려 애썼다.
다행히 바람이 약해지면서 아이는 땅으로 내려왔고, 별다른 부상을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