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NYT 인용해 보도
이달 초 FDA에 잠재적 승인 접수
무균작업대에 놓인 화이자 백신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실시된 20일 종로구 국립중앙의료원 접종센터 내 무균 작업대에서 의료진이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3주(21일) 간격으로 2번을 맞아야 하는데 이날이 첫 접종일인 지난달 27일 이후 3주째가 되는 날이다. 2021.3.20 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뉴욕타임스(NYT)를 인용, FDA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승인은 12~15세 사이의 청소년이 대상이라고 전했다.
이 백신은 이달 초 FDA에 잠재적 승인이 접수됐다. 미국에서는 이미 16세 이상 사람들에 대한 접종을 허가받은 상태다.
이 백신은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아주 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이 백신이 12~15세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강력한 항체 반응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
NYT는 “FDA의 승인을 받을 경우 질병관리본부(CDC) 백신자문위원회가 다음 날 회의를 열어 임상시험 자료를 검토하고 청소년 백신 접종 권고안을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