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구의 47.9% 최소 1회 접종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UPI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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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인 파우치 소장은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목표한 대로 7월 4일까지 성인 70%가 백신을 최소한 백신 1회라도 접종 받을 경우 올해 하반기 감염자 폭증 사태를 막는 데 보탬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에 대해 “당시는 사실상 아무도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미국에서는 인구의 47.9%가 최소한 1회분의 접종을 마쳤다. 파우치 소장은 “지금과 같은 접종 속도라면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는 충분하게 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구의 상당수가 백신 접종 받는다면, 백신의 효과가 높아질 것이고 감염자가 급증할 가능성은 지극히 낮아진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