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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만삭’ 불륜녀, 뱃속 태아 사라진 채 의문사 당했다

실종된 ‘만삭’ 불륜녀, 뱃속 태아 사라진 채 의문사 당했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7-08 22:23
업데이트 2021-07-0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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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만삭의 불륜녀, 뱃속 태아 사라진 채 의문사 당했다. ‘더 선’ 캡처
실종된 만삭의 불륜녀, 뱃속 태아 사라진 채 의문사 당했다. ‘더 선’ 캡처
브라질에서 아기를 임신한 여성이 실종 후 사망한 채 발견됐다.

8일 영국 일간 ‘더 선’은 브라질에서 일어난 의문의 임산부 사망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실종된 여성 다이사 캄포스 도스 산토스(23)는 일주일만에 인근 철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당시 산토스는 한 기혼 남성과 내연관계로 생긴 아기를 임신 중이었다. 임신 8개월 산토스는 출산을 한 달 앞둔 채 목숨을 잃었다.
실종된 만삭의 불륜녀, 뱃속 태아 사라진 채 의문사 당했다. ‘더 선’ 캡처
실종된 만삭의 불륜녀, 뱃속 태아 사라진 채 의문사 당했다. ‘더 선’ 캡처
산토스의 죽음에는 의문점이 많았다.

만삭 상태인 그의 아기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시신의 상처와 부패 정도로 보아 누군가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컸다.

한 법의학 교수는 “누군가 아기를 납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산토스를 살해 했을 확률이 크다”며 “아기가 살아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산토스의 엄마 역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강제로 출산을 당하고 살해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리우데자네이루 현지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나 증거가 미흡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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