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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독일대표팀 ‘여자옷’ 입고 뛴 이유는 [포착]

‘죽음의 조’ 독일대표팀 ‘여자옷’ 입고 뛴 이유는 [포착]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6-08 08:52
업데이트 2022-06-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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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A매치
독일, 잉글랜드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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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대표팀
독일 축구대표팀 잉글랜드와 독일이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의 조별리그 3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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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와 독일이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의 조별리그 3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와 독일이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의 조별리그 3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로이터연합뉴스
이탈리아, 헝가리, 영국과 함께 ‘죽음의 조’에 속한 독일 남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여자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독일은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의 조별리그 3조 2차전에서 영국과 1-1로 비겼다. 독일과 영국은 이날 총 30개의 슈팅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1차전에서 이탈리아와 1-1로 비긴 독일은 두 경기 연속 무승부로 3위(승점 2)에 자리했고, 영국은 꼴찌인 4위에 머물렀다.

홈팀인 독일은 남성용 핏으로 제작된 여자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올여름에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축구 유로 2022 대회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를 두고 현지 매체는 “독일 남자축구 대표팀이 역대 최초로 여자축구 대표팀을 입고 A매치에 출전했다”라며 조명했다.

독일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 사라 두르순은 “남자 대표팀 선수들이 우리 유니폼을 입고 A매치에 나서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며 반겼고, 골키퍼 멜 프롬스 역시 “정말 반가운 일”이라며 환영했다.

여자축구 유로 2022은 오는 7월 6일부터 31일까지 영국에서 개최된다. 독일 여자축구 대표팀은 덴마크, 스페인, 핀란드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16개팀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8강에 진출하는 시스템이다. 독일은 여자 유로에서 8회 우승한 최다 우승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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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네이션스리그 독일전서 PK 성공시키는 해리 케인
UEFA 네이션스리그 독일전서 PK 성공시키는 해리 케인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3조 잉글랜드와 독일 경기에서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28)이 페널티킥을 넣고 있다. 잉글랜드는 독일과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022.6.8 로이터연합뉴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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