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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몸 된 브리트니, 새 노래 발표…“벅찬 일”

자유의 몸 된 브리트니, 새 노래 발표…“벅찬 일”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8-27 07:08
업데이트 2022-08-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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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AP 연합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AP 연합뉴스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6년만에 새 노래를 발표했다.

스피어스는 2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영국 팝가수 엘턴 존과 듀엣곡 ‘홀드 미 클로저’(Hold Me Closer)를 공개했다고 알렸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16년 앨범 ‘글로리’ 발매 이후 6년만이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11월 법원의 결정으로 후견인인 친부 제이미 스피어스(70)의 통제와 간섭에서 벗어나 성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노래를 낸 소감에 대해 “나에게 벅차면서도 큰 일”이라고 전했다.

존은 “스피어스는 팝의 아이콘이자 역대 가장 위대한 팝스타 중 한 명”이라며 “함께 곡을 만들어 기쁘다”고 말했다.

노래는 1971년 존이 발표한 발라드 ‘타이니 댄서’(Tiny Dancer)를 클럽 댄스풍으로 바꾼 것이다.

팬들은 ‘#웰컴백브리트니’(WelcomeBackBritney)라는 해시태그를 단 글을 트위터에 올리며 그의 복귀를 환영했다.

스피어스 신곡은 발매 이후 몇 시간만에 미국·영국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강압적인 통제를 받고 있다며 친부의 후견인 자격을 박탈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2008년 후견인으로 지명된 친부는 6000만달러(약 687억원)에 달하는 브리트니 재산에 대한 관리권을 가지고 있었다.

소송을 진행하며 방영된 다큐멘터리로 브리트니의 사연이 알려지자 팬들 사이에서 이른바 ‘브리트니 해방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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