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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 맥도날드만 먹고 살뺀 美남성…비결은 절반만 먹기

100일간 맥도날드만 먹고 살뺀 美남성…비결은 절반만 먹기

최재헌 기자
최재헌 기자
입력 2023-06-02 11:49
업데이트 2023-06-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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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만에 107.9㎏에서 26.5㎏ 감량
하루 세끼 햄버거…한 끼에 절반만 먹어

100일간 맥도날드만 먹고 체중 감량 성공. 틱톡
100일간 맥도날드만 먹고 체중 감량 성공. 틱톡
미국에서 100일 동안 맥도날드 햄버거만 먹고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남성이 등장했다.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케빈 맥기니스(56)는 지난 2월 22일 틱톡을 통해 ‘100일 간 맥도날드만 먹기’ 도전을 시작했다. 이후 100일째를 맞은 이달 1일 “도전에 성공해 멋진 기분”이라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기록에 따르면 도전 초기 몸무게는 107.9㎏에 달했으나 100일 간 26.5㎏을 감량해 현재 81.4㎏까지 도달했다. 심지어 이 기간에 당뇨 수치도 대폭 개선됐다고 주장했다.

그가 100일 간 먹은 음식이라고는 맥도날드 메뉴가 전부로, ‘빅맥’ 햄버거와 머핀, 사과튀김 등이다. 특히 햄버거에 들어있는 양상추나 머핀에 들어있는 블루베리를 제외하고는 채소와 과일도 일체 먹지 않았다.

그는 다만 맥도날드 음식으로 하루 세 끼를 먹되 식사량을 햄버거 반개 등 1회 제공량의 절반으로 줄였다는 게 비결이라고 말했다. 또 당분이 많은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셨고, 간식이나 술도 일체 안 먹었다고 말했다.

맥기니스는 “내가 햄버거와 튀김을 먹고도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해서 억울해 하시지는 말라”면서 “비만을 줄이려고 한다면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세끼를 먹되 절반만 먹는 게 답이다”고 말했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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