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오피아의 젤리사 데시사가 2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2시간9분17초에 남자부 1위로 결승 테이프를 끊고 있다. 데시사는 결승점에 도착해 “보스턴은 강하다”고 외쳤는데, 이는 2013년 4월 15일 보스턴 마라톤 테러가 발생한 뒤 시민들이 테러의 아픔을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만든 슬로건이다. 데시사는 테러가 발생했던 당시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2013년 대회에서는 폭탄 테러로 어린이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264명이 부상하는 바람에 데시사의 우승은 전혀 세간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보스턴 AP 연합뉴스
에디오피아의 젤리사 데시사가 2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2시간9분17초에 남자부 1위로 결승 테이프를 끊고 있다. 데시사는 결승점에 도착해 “보스턴은 강하다”고 외쳤는데, 이는 2013년 4월 15일 보스턴 마라톤 테러가 발생한 뒤 시민들이 테러의 아픔을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만든 슬로건이다. 데시사는 테러가 발생했던 당시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2013년 대회에서는 폭탄 테러로 어린이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264명이 부상하는 바람에 데시사의 우승은 전혀 세간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