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백악관 예산국장 “北에 대한 군사옵션, 틀림없이 테이블 위에”

백악관 예산국장 “北에 대한 군사옵션, 틀림없이 테이블 위에”

이슬기 기자
입력 2017-10-09 10:07
업데이트 2017-10-09 10: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믹 멀베이니 미국 백악관 예산국장은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대화 무용론’을 주장하며 “단 한 가지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군사옵션’까지 염두에 둔 것이라고 말했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국장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이날 NBC방송에 출연해 “군사옵션들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것은 누구에게도 뉴스가 아니다. 그것들은 틀림없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공화, 민주 양당에서 모두 비판이 일고 있다.

공화당의 론 존슨(위스콘신) 상원의원은 “가능한 군사옵션은 없다. 그것은 끔찍할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민주당의 프라밀라 자야팔(워싱턴) 하원의원도 CNN방송에 출연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책임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전쟁 트윗’이라고 비난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