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에서 체외에 심장이 달린 여아가 태어났다고 EFE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브라질과의 국경도시인 베니 주 과야라메린에 있는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심장이 가슴 밖에 붙은 여아가 태어났다.
몸무게가 2.2㎏인 상태로 태어난 아기는 심장 전위로 알려진 희귀 유전 질환인 것으로 진단됐다.
심장의 위치가 비정상적인 상태로 태어나는 질환인 심장 전위는 신생아 12만6천 명 중 약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아기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을 보건당국에 지시했다.
보건부는 신생아가 전문가들의 치료와 수술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과야라메린에서 808㎞ 떨어진 최대 도시 산타 크루스에 있는 대형 병원으로 긴급 이송작전을 벌였다.
보건부는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아기가 공군기로 이송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다.
연합뉴스
심장 기형 신생아를 긴급 이송하는 볼리비아 보건당국 관계자들 [엘 데베르 누리집 갈무리] 연합뉴스
몸무게가 2.2㎏인 상태로 태어난 아기는 심장 전위로 알려진 희귀 유전 질환인 것으로 진단됐다.
심장의 위치가 비정상적인 상태로 태어나는 질환인 심장 전위는 신생아 12만6천 명 중 약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아기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을 보건당국에 지시했다.
보건부는 신생아가 전문가들의 치료와 수술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과야라메린에서 808㎞ 떨어진 최대 도시 산타 크루스에 있는 대형 병원으로 긴급 이송작전을 벌였다.
보건부는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아기가 공군기로 이송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