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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루 이틀 만에 끝날 일 아니다” 속도조절론 강조

트럼프 “하루 이틀 만에 끝날 일 아니다” 속도조절론 강조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2-28 14:16
업데이트 2019-02-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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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앞줄 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앞줄 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28일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이 호텔 정원에서 나란히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앞줄 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앞줄 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28일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이 호텔 정원에서 나란히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한 비핵화를 놓고 핵담판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속도조절론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 김 위원장과의 확대정상회담에서 “결국 어떻게 되든 간에 김 위원장과 그 나라,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관계가 어느 때보다 좋아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이틀 만에 다 끝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이 모든 것이 성공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점이 중요하다”며 ‘속도조절론’을 거듭 시사하면서 장기적인 성공을 자신했다.

이번 하노이 정상회담에 대해 그는 “모든 것을 논의하고 있다”며 “상당히 생산적인 회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은 (김 위원장의) 아주 훌륭한 지도력 하에서 성공적인 나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제적으로 아주 특별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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