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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크 증명해 40세에 노벨상 美물리학자 겔만 박사 별세

쿼크 증명해 40세에 노벨상 美물리학자 겔만 박사 별세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19-05-27 23:12
업데이트 2019-05-2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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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물리학자 머리 겔만 박사 AP 연합뉴스
미국의 물리학자 머리 겔만 박사
AP 연합뉴스
물질의 기본입자 ‘쿼크’의 존재를 증명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미국의 물리학자 머리 겔만 박사가 눈을 감았다. 89세.

AP통신 등은 26일(현지시간) 겔만 박사가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의 자택에서 지난 24일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신동으로 유명했던 겔만 박사는 19세에 예일대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공대(MIT) 대학원에 진학해 21세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25세에 캘리포니아공대(칼텍) 정교수로 임용됐다. 그는 1964년 논문에서 기본입자로 알려졌던 중성자·양성자·전자보다 미세한 쿼크의 존재를 주장하고 증명해냈다. 쿼크는 지금까지 규명된 물질의 구성단위 중 가장 작은 입자다. 겔만은 쿼크의 존재를 밝혀내 물질 형성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게 한 공로로 40세인 1969년에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9-05-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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