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의 첫 ‘좌파 대통령’인 구스타보 페트로(가운데)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수도 보고타의 볼리바르광장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프란시아 마르케스(오른쪽) 부통령과 껴안고 있다. 젊은 시절 좌익 게릴라 단체 ‘M-19’에서 활동했던 페트로 대통령은 “지난 60년의 폭력과 무장 충돌은 끝나야 한다”면서 콜롬비아 정부군과 반군인 민족해방군(ELN)과의 평화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제 개혁을 통한 부의 재분배, 미국이 주도하는 ‘마약과의 전쟁’을 대신할 새로운 전략을 강조했다. 보고타 AP 연합뉴스
콜롬비아의 첫 ‘좌파 대통령’인 구스타보 페트로(가운데)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수도 보고타의 볼리바르광장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프란시아 마르케스(오른쪽) 부통령과 껴안고 있다. 젊은 시절 좌익 게릴라 단체 ‘M-19’에서 활동했던 페트로 대통령은 “지난 60년의 폭력과 무장 충돌은 끝나야 한다”면서 콜롬비아 정부군과 반군인 민족해방군(ELN)과의 평화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제 개혁을 통한 부의 재분배, 미국이 주도하는 ‘마약과의 전쟁’을 대신할 새로운 전략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