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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환경오염 기업에 벌금 배로 늘려

베이징 환경오염 기업에 벌금 배로 늘려

입력 2014-05-05 00:00
업데이트 2014-05-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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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월 652곳에 23억 벌금 물려

대기오염 퇴치에 부심하는 중국 베이징시(市) 당국은 환경규제를 위반한 기업 652곳에 올해 들어 벌금을 물렸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은 올들어 지난 4월까지 652개 산업시설에 환경규제 위반을 이유로 벌금 1천450만 위안(23억8천597만원)을 내도록 했다고 국영 언론에 전했다.

환경보호국내 감독부서 책임자는 “작년 동기 대비 배 가량 되는 액수”라고 말했다. 올해 벌금 가운데 75%는 대기오염에 부과된 것이다.

시는 오염 유발 기업에 최고 50만 위안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중국은 스모그를 비롯한 환경오염이 날로 심해지자 각종 해소 대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스모그와의 전쟁’을 선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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