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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초고층빌딩 사무실 임대료 세계 최고

홍콩 초고층빌딩 사무실 임대료 세계 최고

입력 2015-04-22 11:38
업데이트 2015-04-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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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초고층빌딩의 사무실 임대료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영국 부동산 정보업체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가 세계 18개 주요 도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홍콩 초고층빌딩의 사무실 임대료는 작년 하반기에 11.3% 급등해 1㎡당 약 2천702달러(약 293만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 뉴욕의 초고층빌딩 사무실 임대료는 20% 상승한 약 1천615달러로 집계돼 홍콩 임대료가 뉴욕보다 약 66%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초고층빌딩 사무실이 직원들을 오래 붙잡아두기에 좋아 임대료로 ‘웃돈’을 내는 경향이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각국 국부펀드들도 10억 달러 이상의 목돈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초고층빌딩 투자를 선호한다고 이 회사의 제임스 로버츠 상업조사팀장은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높이 1천 피트(약 305m) 이상 초고층 건물은 지난 2009년 19개에서 79개로 대폭 늘었으며, 이중 40%는 중국에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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