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학교에서 성교육 수업 중 6명의 학생이 기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브로켄시에 있는 레김나지움에서 27일 생물 수업을 진행하던 중 학생 7명이 잇달아 기절했다고 포쿠스 등 독일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이날 사고는 인간의 생식 기능에 관한 내용을 배우고자 11~12세 학생들이 생식기의 그림에 색을 칠하던 중 발생했다.
평소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던 한 학생이 쓰러지자 다른 학생들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는 등 연쇄적인 기절 상황으로 확산됐다.
기절한 학생들은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곧 정상을 되찾았다.
학교측과 경찰은 “수업에서 사용된 생식기 그림은 평범한 것으로 문제가 될만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학생들의 혈액을 채취해 이번 사고의 원인 분석에 들어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연합뉴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브로켄시에 있는 레김나지움에서 27일 생물 수업을 진행하던 중 학생 7명이 잇달아 기절했다고 포쿠스 등 독일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이날 사고는 인간의 생식 기능에 관한 내용을 배우고자 11~12세 학생들이 생식기의 그림에 색을 칠하던 중 발생했다.
평소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던 한 학생이 쓰러지자 다른 학생들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는 등 연쇄적인 기절 상황으로 확산됐다.
기절한 학생들은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곧 정상을 되찾았다.
학교측과 경찰은 “수업에서 사용된 생식기 그림은 평범한 것으로 문제가 될만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학생들의 혈액을 채취해 이번 사고의 원인 분석에 들어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