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NATO..30개국 3만 6천명 참가..13년만 대규모 군사훈련

NATO..30개국 3만 6천명 참가..13년만 대규모 군사훈련

입력 2015-10-20 11:37
업데이트 2015-10-20 13: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19일(현지시간) 나토회원국, 동맹국들 간의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13년 만에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Trident Juncture exercise 2015)을 시작했다.

훈련에는 미국, 독일 등 30개국, 3만 6000명이 참여했다. 다음달 6일까지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지에서 계속된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나토 사무부총장은 이날 이탈리아의 시칠리 트라파니 공군기지에서 열린 군사훈련 개막식에서 “이번 훈련은 NATO가 군사적 개입에서부터 하이브리드 전쟁 기술과 선전술(hybrid warfare techniques and propaganda)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정학적인 상황이 냉전시절 마지막 대규모 군사훈련이 실시됐을 때보다 더욱 불안정해졌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에 대한 일방적 병합과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자들의 지원, 리비아와 시리아에서의 극단주의 세력 확산 등을 예로 들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